하지만 SEO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설득해 SEO 프로젝트를 시작해도 문제는 생깁니다. 백링크 모르는 입장에서는 첫 달에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했으니 많은 것들을 기대하며 단기 성과를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SEO 프로젝트를 통해 가시적인 결과를 확인하려면 1개월은 너무나 짧은 시간입니다. 구글 SEO가 낯설고 한국어로 접할 수 있는 자료는 한정적이며 깊게 파면 팔 수록 영어 능력은 필수입니다. 최근에는 SEO를 다루는 한국어 강의도 늘어나고 있고 구글 웹마스터 콘퍼런스 같은 행사도 한국에서 열리는 추세이지만, 다들 겉핥기 식의 정보 공유에 그친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습니다.
SEO의 정도(正道)는 결국 타겟 오디언스의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배포해서 웹 존재감를 늘리는 데 있습니다. 알고리즘이니 기술이니 계속 이야기하지만 결국 검색엔진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콘텐츠를 상위 노출하는 것이고 이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검색광고 역시 마찬가지이며, 둘 중 하나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 내수 시장의 한계로 대다수의 기업들이 필연적으로 글로벌 마켓을 노려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어쩌면 이제서야 구글 SEO에 대해 신경 쓴다는 것은 많이 늦었을 수도 있습니다. Covid-19 팬데믹 이후 이러한 필요성은 앞으로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사람인과 같은 한국 사례도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뽑았으니 반드시 직접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품, 고객 사례 및 최신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에 대해 더 알아보십시오. 이 양식을 버그 신고나 기능 추가 요청용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이 보고서는 Mozilla에 전송되며 개발자에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구글의 검색엔진 점유율이 2017년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디지털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구글과 같은 글로벌 독과점에 가까운 서비스 제공자가 주도하는 흐름을 거스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2021년 4월 기준 국내에서 구글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36%, 네이버는 58%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구글 점유율은 더욱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Google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주변 지역을 기반으로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Google이 근접성 요소를 사용하고 사용자 근처에 지역화된 결과를 제안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주소를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좋은 지역 SEO 전략을 세우려면 웹사이트의 지역 랜딩 페이지를 만들고, 작은 세부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고, 메타 설명을 개선하고, 모범 SEO 사례를 따라야 합니다. 지역 SEO는 비즈니스에 좋은 순위와 상당한 트래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SEO를 전혀 모르고 해 본 적도 없는 의사 결정권자를 위해 당장 첫 달부터 해야 할 일과 개선해야 할 일들은 산더미같이 많습니다. 제대로 하려면 웹사이트 리뉴얼부터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첫 달은 금방 지나가는 일이 많습니다.
과장하자면 네이버만 사용해야 했다면 졸업을 못 했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마케팅 실무자가 되면서 업무적으로 네이버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개인적인 니즈에 의해 네이버를 사용하는 경우는 점점 줄어만 갔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네이버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자체 알고리즘(최근의 경우 C-Rank, D.I.A 다이아 로직 등으로 대변되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설명 없이 결론만 말하자면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의 성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 오래 걸리기만 하고 돈 만 써야 하는 것을 뭐 하려 하냐’라는 식입니다. 네이버 위주의 인터넷 환경 속에서 수행되던 그동안의 디지털 마케팅을 생각하면 딱히 틀린 말도 아닙니다. 더 이상 SEO에 대한 고민 없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웹 존재감를 구축한다는 목표는 허황된 꿈입니다.